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주관하는 ‘2026 찾아가는 예술극장’이 오는 2026년 6월 18일 목요일 오후 4시 무주군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무대에는 창작 검무 전문 공연단인 ‘지무단(知舞團)’이 출연해 무주 군민들에게 한국 전통 무용의 정수를 선보인다.

지무단은 ‘무(舞)와 흥(興)의 참 뜻(知)을 알아간다’는 의미를 담아 200년 전통의 순수 창작 검무 공연단으로 결성됐다. 칼·활·기창 등 전통 병장기를 활용해 한국 무용을 집대성하며, 단순히 보여주는 춤이 아닌 예술성 짙은 전문 공연예술단체로 자리매김해 왔다. 2012년 제1회 정기공연 ‘석수화’를 시작으로 2025년 ‘도설-칼의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장편 무예무언극을 창작·발표하며 검으로 풀어내는 창작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포스터 속에는 붉은 의상을 갖춰 입은 단원 5명이 절도 있는 군무를 펼치는 장면이 담겼다. 칼을 든 무용수의 역동적 동작과 흩날리는 물보라가 어우러져 한국 검무의 강렬한 미학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지무단 측은 “무예를 예술로 대중과 소통한다”는 목표 아래 무주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주관은 무주지역자활센터, 후원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유석학원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