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상교회 호떡선교단이 따뜻한 호떡 한 장으로 지역 소외계층의 마음을 데웠다. 적상교회 호떡봉사단은 2026년 5월 8일 금요일 오후 2시 무주군의료원 공터에서 호떡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 현장에는 ‘적상교회’라고 큼직하게 적힌 노란색 천막 두 동이 나란히 세워졌다. 신록이 우거진 소나무 아래 자리 잡은 천막 안에서는 앞치마를 두른 봉사단원들이 분주히 호떡 반죽을 빚고 굽느라 손을 멈출 새가 없었다. 천막 앞에는 따뜻한 호떡을 받기 위해 줄을 선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한쪽에서는 봉사단원이 호떡과 함께 건넬 요구르트를 가지런히 정리하며 방문객을 맞았다.
봉사단원들은 위생장갑을 끼고 반죽 통에서 떼어낸 반죽에 흑설탕 소를 넣어 철판 위에서 노릇하게 구워냈다. 갓 구운 호떡은 종이컵에 담겨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곧바로 전달됐다. 천막 안팎으로 고소한 냄새가 퍼지자 인근을 지나던 주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봉사단의 손길에 감사를 전했다.
“호떡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싶다” — 석양숙 권사는 이번 봉사의 의미를 이같이 밝혔다. 적상교회 호떡선교단은 호떡이라는 친근한 먹거리를 매개로 소외된 이웃과 만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데 뜻을 모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적상교회 호떡봉사단의 다음 나눔 일정은 한달에 1회실시하며 둘째주 금요일에 실시한다. 무주군의료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인근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은 호떡 한 장에 담긴 봉사단의 정성이 무주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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